알곡과 쭉정이의 기준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다. 봄부터 여름내내 땀 흘리며 수고한 대가를 거두는 기회이다. 한 해의 고생이 기쁨으로 거두어지는 보람찬 계절이다. 농부의 파종과 추수는 설령 본의 아니게 실수해서 실패해도 내년이 또 있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농사는 단 한번 뿐이다. 전능하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한번 밖에 기회를 주시지 않았다. 인생은 하나님이 심고 거두시는 파종과 추수의 씨앗이다.  심겨질 때는 씨가 되고 거두어질 때는 열매가 된다. 씨가 뿌려지는 밭에 같은 비가 내리고 같은...

가장 중요한 공부

(골2:6-7) 공부의 필요 – 피조물 중에 공부를 필요로 하는 존재가 인격적 피조물인 사람이다. 태어나면서 세상이라는 학교에 입학한 것이다. 세상이라는 학교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과목은 인생이라는 과목이다. 사람이 사람으로 살기 위한 기초 지식이 사람이 무엇이냐이다. “사람이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시49:20) 사람이 자신을 깨닫기 위하여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 자신의 존재 출처이다. 자신을 시작하게 한 근원이 있다.  존재의...

광야의 절대 원칙④(안식일을 지키라)

(신5:12) 십계명은 광야의 헌법이다 – 헌법은 모든 실정법의 모법으로서 실정법의 적법 여부는 항상 헌법 재판소에서 심의하게 된다. 따라서 헌법은 함부로 개정할 수 없는 법적 장치가 되어 있다. 세상의 법이 그러할진대 하나님의 법은 말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만이 바꿀 수 있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헌법이다. 천지가 무너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무너지지 않는다. 십계명의 결론은 (출20:24) 내게 토단을 쌓고 위에 그 위에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제사의 요소...

나머지 사람은 3/5의 사람

영국 노예제 반대운동 모임의 공식 메달(1795)에는 손목과 발목에 족쇄와 쇠사슬을 찬 흑인 아래쪽에 “나는 인간도 형제도 아닌가요?(Am I not a man and a brother?)”라는 문장이 쓰여 있다.  “노예는 사람인가, 재산인가?” 독립전쟁을 할 때 미국인들은 그 질문을 애써 피했다. 그러나 헌법을 만들 때는 그럴 수 없었다. 노예가 사람이라면, 하원 구성에서 북부가 불리하다. 재산이라면, 남부 노예 주인들이 세금 폭탄을 맞는다....

Doing’과 ‘Being’의 결과 

복음 전도자가 교도소에서 약 5,000명의 재소자들에게 설교를 전했을 때 일이다. 그때 분위기는 집중하는 사람 하나 없이 어수선했고, 전도자는 달랑 마이크 하나만 든 채 연단도 없이 평평한 땅바닥에 서 있었다. 시장 같이 시끌벅적한 상황에선 설교가 불가능했다.  잠시 생각에 빠진 전도자는 갑자기 주머니에서 50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꺼내 높이 들고 소리쳤다. “이 50달러를 갖고 싶은 사람 있습니까?” 그러자 5,000명 모두가 일제히 손을 들었다. 단번에 모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