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것이 주는 것을 결정한다

(히11:20-22) 드리는 것에 의해 받는 것이 결정되고 받는 것이 주는 것을 결정하게 된다. – 히11장은 믿음의 장이며 믿음의 상속을 설명하고 있다. 자손에게 무언가를 물려주게 되는 것이 인생의 결말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며 그리고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다. 상속적인 성격이 역사의 배경이 되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죄와 사망을 상속하는 죄인된 인간의 숙명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의와 생명을 상속하는 운명으로...

터프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그러나 상냥하지 않으면 살아갈 자격이 없다. 

“내 인생에 산뜻한 승리는 없었다. 최후까지 진흙탕에서 굴러가며 발버둥치면서 전력을 다한 뒤에야 겨우 성취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일본 기업 부활의 상징이 된 후지필름의 고모리 시게타카 회장의 말이다.  그가 사장에 취임한 2000년 후지필름은 절정이었다. 주력 사업이던 사진 필름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경쟁자인 코닥마저 제쳤다. 그러나 절정의 순간에 위기가 다가왔다. 디지털카메라 보급으로 필름이 필요 없게 됐다. 코닥은 도산했다. 그러나 후지필름은 필름...

무모한 선택

장렬한 전사를 선택한 스파르타 300용사의 스토리는 전설 같은 사실이다.  기원전 480년경 스파르타 병사 300명이 페르시아 제국의 25만 대군을 맞서 싸운 것이다.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이 연합군 형성을 서로 미루고 있는 사이 싸워 보지도 못하고 전멸당할 위기 상황을 직감한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는 급히7천명을 동원하여 전장에 나갔으나 배신자의 방해 공작으로 다 퇴각하고 남은 300명으로 끝까지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다. 용맹 하기로 유명한 스파르타 병사들은...

나는 내 것인가?

(히11:17-19) 나는 내 것인가, 나는 나를 책임질 수 있는가 – 이 질문은 철학적 질문이 아니다. 믿든 안믿든 실제적, 구체적, 현실적, 기초적, 기본적인 인생의 근본적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의 유무에 따라 갈등의 시간이 길어지는 인생, 짧아지는 인생을 살게 된다. 갈등은 효율과 비효율을 가른다. 갈등의 시간은 비효율의 시간이며 갈등 없는 시간은 효율적 시간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 믿는 것이야말로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독생자를 드리는 시험 –...

탐욕의 자승자박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주인이 있었다. 끊임없이 많은 돈을 갖기를 원했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다른 사람 속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하인들에겐 보잘것없는 임금만 줬다.  어느 날, 보물 단지처럼 소중히 여기는 주인의 작은 가방이 없어졌다. 그 안에는 목숨보다 귀한 50개의 금화가 들어 있었다. 온 집안에 난리가 났다. 혈안이 되어 집 안 구석 구석을 이 잡듯이 다 찾아봤지만 허사였다.  며칠 후 열 살 된 하인의 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