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otestnh | Aug 31, 2024 | 칼럼
사생아로 태어나 아버지를 모르는 한 소년이 있었다. 가까이 지내는 친구도 없었다. 그 소년이 교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교회에서도 사람들이 자기를 사생아라고 할까봐 숨어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의 어깨를 잡으며 ‘넌 누구의 아들이지?’ 하는 소리가 있었다. 목사님의 소리였다. 처음 부임하신 목사님의 질문이기에 이제는 꼼짝없이 탄로 나게 되었구나 긴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목사님은 ‘아 그렇지, 하나님 아들이지, 하나님 아버지 많이 닮았네’라고 어깨를 두드려 주었다. ...
by kotestnh | Aug 25, 2024 | 설교말씀
(히11:7) 삶의 두가지 영역 – 삶에는 두가지 영역이 있다. 보이는 영역과 보이지 않는 영역이 있다. 육적 영역과 영적 영역, 유한 영역과 무한 영역, 현재 영역과 미래 영역, 인간의 영역과 하나님의 영역, 인간은 두가지 영역을 살아간다. 영과 육으로 이루어진 인간은 보이는 영역과 보이지 않는 영역을 함께 살아가야 한다. 보이지 않는 영역에 대한 경고 – 미래가 보이지는 않으나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해야만 한다. 미래는 미래에 준비할 수 없다. 미래에...
by kotestnh | Aug 24, 2024 | 칼럼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인생에 불행한 순간이 다가 올 때가 있다. 최선을 추구하지만 최악의 상황에 놓여질 수 있는 것이 인생이다. 모든 분야가 다 그렇지만 음악가의 생애도 다르지 않다. 최악의 장애를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베토벤의 모습은 경이롭다는 단어 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음악을 연주하고 작곡하는 음악가에 있어서 청력의 의존도는 가히 절대적이다. 음악가에게 있어 생명과 같은 청력의 상실은 모든 것의 상실과 같은...
by kotestnh | Aug 18, 2024 | 설교말씀
(히11:7) 미래는 필요의 문제가 아니라 숙명의 문제다 – 노아가 미래에 대한 경고를 받고 준비하는 삶을 살게 되는 이유가 하나님의 확정된 미래가 다가 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창세기에서 인류 역사가 시작하자마자 심판이 있었고 이를 준비하게 하신 이유는 인류의 궁극적 종말(재림)이 있기 때문이었다. 시작이 있는 이유는 끝 때문이다. 시작은 끝을 위한 준비의 시작이다. 일단 시작된 인생은 불가항력적으로 끝이 다가오고 있다. 끝을 위한 준비는 선택이 아닌...
by kotestnh | Aug 17, 2024 | 칼럼
종말이 다가오는 징조 가운데 하나가 난리와 전쟁의 빈발이다. 전쟁의 승부는 힘에 달려있다. 물리적 전쟁이나 영적 전쟁이나 힘에 의해 승리가 확정된다. 사람도 힘이 있어야 살아 남을 수 있고, 기업도 힘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나라도 힘이 있어야 설움 당하지 않는다. 평화도 힘이 있어야 지킬수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힘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힘이 있어야 승리하고, 힘이 있어야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 이구동성으로 종말 시대 교회가 위기라고 한다. 어떻게 위기를 해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