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새는 항아리

옛날 가난하던 시절에는 그 흔한 물조차 귀했었다. 동네 여인들이 공동 우물에 와서 직접 물을 길어다 썼고 조금 여유있는 집들은 물지게꾼의 물을 사서 썼다. 북창 물장수가 유명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의 이야기 일듯 싶은 일화가 있다. 물을 길어다 파는 물지게꾼이 있었다. 긴 장대 양 쪽 끝에 두 개의 물 항아리를 매달아 어깨에 지고 다녔다. 그 중 한 쪽 항아리가 물이 조금씩 샜다. 항아리 하나가 옆쪽에 금이 가 있었기...

평생의 숙제, 인간관계

“자기 비난하는 버릇부터 고쳐 보세요” 정신과의사의 기본적인 권면이다. 육신의 병보다 힘든 병이 정신적인 병이다. 육신의 병은 약물 치료도 있고 외과 수술 치료도 있으나 정신적인 병은 단기간에 확실한 치료가 어려운 면이 있다. 어느 정신과 의사의 말이다. “환자 분이 처음 내원하시면 어떤 원인으로 증상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의 질문에 보통 직장, 학교 혹은 가정 때문에 힘들다고 간단하게 답을...

그 순간이 반드시 온다

치열한 생존경쟁의 현장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그 경쟁에서 우월한 경쟁력으로 선두를 달리는 사람이나 기업, 국가가 있고 뒤쳐져 고군분투하는 입장도 있다. 그러나 어느 날 뒤에 쳐져 있는 줄 알았던 경쟁자가 선두를 따돌리고 치고 나가는 순간을 목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를 ‘스프트니크 쇼크’로 부른다. “스프트니크 쇼크”는 지금까지 잘하고 있다고 믿어오던 한 조직이나 개인이 어느 날 갑자기 자신과는 차원이 다른...

떨어지는 아픔이 하늘을 나는 독수리가 되게 한다

어느 날, 몇몇 상처 입은 독수리들이 모였다. 그 모임에 왕따 당한 독수리, 배신 당한 독수리, 시험에 떨어진 독수리, 사업에 실패한 독수리들이 참석했다. 그들은 모두 자기가 제일 불행한 독수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죽자!’라고 의견 일치를 보았다. 모두 죽음의 언덕 밑으로 떨어지려고 할 때, 저 멀리서 영웅 독수리가...

지금은 언제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어떤 시대인가? 우리는 열심히 주어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시대를 분별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살기 바빠서 미처 시대를 분별할 여유도 없이 살아갈 때가 많다.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하지 못함은 예수님 당시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마16: 2-4). 이 말씀은 이 시대를 경고하며 무뎌진 시대감각을 깨워주는 말씀이다.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과 재림 사이의 시기에...

은혜의 기회  진노의  기회

예수님께서는 십계명을 2개의 계명으로 함축하여 가르쳐 주셨다. 첫째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 하나님의 모든 말씀의 근본적 의도는 사랑에 있다. 그 사랑이 그리스도를 통한 희생으로 나타나 인류를 구원하신 것이다. 당신 자신을 십자가에 희생하신 것이다.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