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otestnh | May 24, 2025 | 칼럼
누가복음 9장의 후반부를 보면 제자가 되겠다며 예수님을 찾아온 세 사람이 등장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애써 만류하시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신다. 첫 번째 남자는 말했다.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 가겠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눅9:57-58)고 경고하신 것이다. 그리스도를 좇는 길은 ‘안정된...
by kotestnh | May 17, 2025 | 칼럼
한 가지 뜻을 가지고 그 길을 걸으라! 잘못도 있으리라. 그러나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가라! – 카렐 프라게르(Karel Prager) – 사람들은 맹인으로 태어난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이 뭐냐고 나에게 물어온다. 그럴 때마다 나는 ‘시력은 있으나 비전이 없는것’이라고 대답한다. – 헬렌 켈러(Helen Keller) – 알렉산더 대왕이 군대를 이끌고 전쟁터에 나갔다. 그런데 적군은 아군보다...
by kotestnh | May 10, 2025 | 칼럼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글도 모르시는 당신에게 40년 만에 처음으로 글을 드립니다. 어머니, 어머니란 이름만 입 속으로 되내어도 가슴이 미어지고 너무 아파 견딜 수가 없어 홀로 가슴을 움켜쥡니다. 슬픔이 나의 생활이 되어버린 요즘 이 딸이 한 평생 걸을 수 없듯이 당신 또한 잃어버린 기억을 영원히 되찾을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도 서럽고 서럽습니다. 어머니, 당신에게 어머니라고 부를 수 있는 이 감사의 시간이 저에게 얼마나 더 허락될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by kotestnh | May 3, 2025 | 칼럼
구원받는 과정에 있어 알아야 할 아주 중요한 시점이 있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 ‘천성’에 이르는 유일한 문, ‘좁은 문’ 앞에 도착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구원에 이르는 길 위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좁은 문을 통과할 것이다. 좁은 문 매우 가까이에 있는 그들은 금방이라도 그 문을 들어 설 것 같지만 무슨 일인지 선뜻 들어서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좁은 문 가까이 있으면서 선뜻 들어서지 못하는 사람들은 ‘가짜 크리스챤’은 아니지만 ‘진짜 크리스챤’이 아닌...
by kotestnh | Apr 26, 2025 | 칼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아론에게 맡겨두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일을 지내며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는다. 그 사이 백성들은 산 밑에서 아론을 협박하여 금송아지를 만든다. 백성들이 아론에게 요구한 것은 이것이다.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해 만들라(출 32:1) 아론은 백성들에게 금귀고리를 가져오게 해서 그것으로 금송아지를 만든다. 이때의 금귀고리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이다.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찌라 너희가 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by kotestnh | Apr 19, 2025 | 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만의 독특한 이적이다. 이 부활의 실제성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나면 성경의 모든 이적에 대하여 더 이상의 토론이 불필요하게 된다. 성경의 진리성에 대하여 끊임없는 논쟁이 있었지만 모든 논쟁을 종식시키는 결정적 사건이 부활사건이다. 자신의 운명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지극히 한계적인 존재인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복음의 능력에 대하여 많은 이의를 제기 해왔지만 그 모든 노력이 얼마나 어리석고 부질없는 시도인지를 확인해 주는 사건이 부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