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의 규격

방주의 규격(창6:14-16) 방주의 규격의 결정 – 홍수 심판이 확정된 인생에게 있어 방주의 준비는 인생의 침몰 여부를 결정하는 관건이 된다. 방주의 재료로 합당한 재목을 확보했으나 설계에 명시된 규격대로 재단 되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설계에 명시된 규격대로 재목을 재단해야 정상적인 기능을 가진 방주를 제작할 수 있다. 방주의 규격은 구원받는 인간이 정한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다. 방주 설계도는 노아가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다.  방주...

방주의 재료

방주의 재료(창6:11-17) 때에 — 11절을 시작하는 말씀이 “때에”이다.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 때를 말한다. 패괴라는 말의 의미 가운데 ‘못쓰게 되다’라는 뜻이 있다. 사용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사용불가 판정으로 용도 폐기 처분을 결정하셨다는 말이다. 패괴한(못쓰게 된) 사람에 의해 세상 역시 패괴한(못쓰게 된)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개개인의 패괴함이 공동체인 인류 사회를 패괴하게 만든 것이다. 홍수 심판을 대비하여 방주 건조를 지시하신다....

끝 날

끝 날(창6:13-16) 때의 양면성 – 한 시점이 두 가지 기회가 된다. 홍수 발생 시점이 두 가지 기회가 된다. 노아에게는 구원의 기회가 되고 세상 사람들은 심판과 멸망의 기회가 된다. 홍해 사건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구원과 승리의 기회가 되고 애굽 군대는 멸망과 죽음의 기회가 된다. 홍수 기회가 969세 되는 므두셀라에게는 수명의 끝이 되고, 600세 되는 노아에게는 노아 가족을 통한 새로운 인류의 시작이 된다. 모든 기회는 두 가지 기회가 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

그 날과 그 때

그 날과 그 때(마24:36-39) ‘때’를 깨닫는 것 – 사람으로서 마땅히 깨달아야 할 것이 많지만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 시간(때)에 대하여 깨달아야 한다.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시간을 벗어날 수 없는 숙명적 삶을 산다. 시간은 수명을 말하고 시간 사용은 목숨을 사용하는 것이다. 길을 갈 때 도착하도록 순간 순간 끊임없이 확인해야 하는 것이 있다.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가, 시대적으로는 지금이 언제인가, 주어진 시점의 의미를 모르면 삶의 의미를 알...

가루 한 움큼의 가능성

가루 한 움큼의 가능성(왕상17:8-16) 존재적 한계에 대한 착각 – 가루 한 움큼은 두 가지를 증명해준다. 인간의 한계성과 하나님의 무한성을 증명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한줌의 가루만 남아있는 가루 통에 형편이 좋은 시절에는 가득 차 있었을 것이다. 계속 가루를 채울 수 있는 풍요로운 상황은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착각하게 한다. 왕조 시대의 왕들이 자신을 신격화 했던 이유가 무소불위의 권력에 도취된 결과였다. 그런 상황이 존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