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호수아인가? (수1:1-2)
출애굽 시대를 마감하고 당초 목적지인 가나안 정복의 과업을 위한 차기 영적 리더를 모세의 시종이었던 여호수아가 선택되는 배경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광야 훈련을 마친 많은 사람 가운데 여호수아가 모세을 이어 택한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정복 전쟁을 수행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보신 여호수아의 특징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자 – (민27:18)”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하나님의 비전을 수행하는 하나님의 종은 필수적으로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구약 시대, 신약 시대, 현재, 미래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사명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의 사람, 사단은 사단의 영의 사람을 사용한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자 – (출31:1-4,6)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가지 재주로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또 단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내가 지혜를 주어” 지도자는 물론 성막을 짓는 일꾼들에게도 동일한 조건이 요구된다. 하나님의 지명과 함께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자라야 한다.
믿음이 있는 자 – (민14:6-38) 가나안 정탐 사건은 가나안의 지형과 거주 백성의 상태 파악이 목적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이스라엘 백성과 정탐꾼들의 믿음의 상태를 분별하는 사건이 되었다. 전쟁의 승부나 인생의 승부가 상대방 전력의 강함과 약함에 있지 않다. 내 자신의 믿음의 상태에 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의 자격은 믿음이다. 인간적 어떠한 조건보다 절대적 조건은 믿음이다. 죄인인 인간이 의로 여김 받는 유일한 조건이 믿음이다.
믿음의 있는 자 – 믿음의 여부가 구원의 여부와 승리 여부를 불가능의 여부를 하나님의 인정받는 여부를 결정하는 조건이 된다. 믿음 있는 자만이 출애굽이 가능했고 믿음 있는 자만이 광야의 생존이 가능했고 믿음 있는 자만이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진입 할 수 있었다. 인생의 승부의 조건은 공평하다. 인간적 조건을 불문하고 하나님의 조건은 단 하나 믿음이다. 믿음만 있으면 아무것도 없어도 모든 것 가진 자를 이길 수 있다. 모든 것이 있어도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수종 드는 자 – 여호수아의 직분은 모세의 시종이었다. 모세의 사역 40 년 동안 모세의 종으로 모든 시중을 담당했던 충직한 사람이었다. 모세가 성막에 없는 시간에도 변함없이 성막을 떠나지 않고 지켰다(출33:11). 모세 곁을 떠나지 않고 회막을 떠나지 않고 주어진 임무와 위치를 철저히 지킨 충성이 하나님께서 그를 모세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어 갈 지도자로 인정받고 직책을 맡겨지는 영광을 얻게 된다.
책망 받을 수 있는 자 – (민11:28-29)모세가 세운 칠십 명의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하시며 미처 회막에 나아가지 못한 엘닷과 메닷에게도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예언하는 것을 금하도록 건의하는 여호수에게 모세는 강하게 책망한다. 모세의 책망을 기꺼이 받는 여호수아의 자세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모든 종들의 중요한 자세이다. 칭찬은 좋아하지만 책망은 싫어하는 수준이 아니라 칭찬보다 책망을 받을 수 있어야 하나님께서 마음대로 쓰시는 종이 될 수 있다.
순종하는 자 – (출17:8-10) 전투 경험이 전혀 없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의 공격을 당하게 될 때 여호수아는 모세의 명령을 절대 복종하여 전쟁에 나간다. 무기도 전투 경험도 전무한 오합지졸에 불과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전쟁에 나간다. 생존 보장과 승리의 보장과 관계없이 순종하고 복종하는 것이 종의 자세이며 사명자의 자세이다. 순종은 생사와 흥망과 승부의 보장 여부와 관계없는 것이다. 물론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이 보장하신다. 순종자는 보장과 관계없이 순종한다.
지혜의 신이 함께 하는 자 –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 하라고 예수님이 말씀 하셨다. 지혜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님의 지혜가 있고 마귀의 지혜가 있다. 지혜는 전략이다. 하나님은 무계획하신 분이 아니고 무모하신 분이 아니다. 마귀와의 싸움도 전략적이어야 하는 이유가 마귀의 지혜를 하나님의 지혜로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성막을 건축할 때도 브사렛과 오홀리압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하고 지혜가 임하는 것을 볼 수있다.
충성하는 자 – 충성은 한 두번의 문제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어야 하고 중단없이 지속되어야 한다. 원칙과 기준을 생명처럼 여기며 지키는 절개 있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 여호수아는 사명을 마감하면서 온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을 행한 믿음의 결단을 단호한 자세로 천명한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섬길 자를 오늘 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