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11:6)

하나님과 인간 관계의 시작 – 하나님이 창조하신 비인격적 피조물과 인격적 피조물의 하나님 관계 방식이 다르다. 인격적 피조물인 인간과는 계약 관계로 되어있다. 최초로 에덴에서 선악과 계약이 있었고 마지막 계약이 십자가 계약이다. 성경(구약, 신약) 자체가 계약이다. 일방적인 강요가 아닌 쌍방이 동의한 계약 관계가 인간과 하나님 관계이다. 책임 소재가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는 것이 계약관계이다. 성경 전체에 하나님의 책임과 인간의 책임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계약의 필연성 – 인생의 시작이 하나님과의 계약의 시작이며 성도로서의 시작이 하나님과의 계약의 시작이다. 세례 문답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회 앞에 주어진 의무에 대하여 충실히 감당할 것을 서약하는 것이다. 시민권자 서약 역시 국가에 대한 의무와 준법을 서약하면서 시민권자로서의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사회적 존재인 인간은 인간관계와 하나님 관계 모두 계약 관계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계약관계는 피차를 보장하는 확실한 법적 장치이다. 하나님 말씀에 의하여 사는 삶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계약관계이다. 

하나님 계약의 특징 – 하나님과의 계약은 기한이 정해진 일시적 계약이 이니라 영구적인 계약이다. 상황과 형편에 불구하고 변경과수정이 불가능하고 유구한 세월이 흘러도 불변적이다. 하나님의 계약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반응과 응답이 필연적이고 즉각적이다. 하나님은 시대를 막론하고 정확히 응답하시고 반응하신다. 진리의 영이신 하나님은 계약 위반을 상상조차 못하시는 것이다(히6:17-18). 천지가 없어져도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마5:18, 24:35).

구원의 계약과 축복의 계약 – 하나님의 말씀은 약속이요 계약이다. 그 계약은 구원의 계약이며 축복의 계약이다. 구원의 계약은 믿음의 계약이며 축복의 계약은 순종의 계약이다. 믿음이 계약은 자신을 Deposit하는 계약이다. 하나님도 자신을 Deposit하고 우리도 자신을 Deposit하는 것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Deposit이며 나의 Deposit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에 맹세로 보증하셨나니”(히6:17)

먼저와 나중 법칙 – 하나님의 계약인 성경은 4가지 핵심 법칙으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와 나중 법칙이 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 하시리라”(마6:33)성경에는 우선 순위의 철칙이 있다. 누가(무엇이) First냐에 따라 결과는 정반대가 된다. 이 모든 것이 있을 수 있고 아무것도 없을 수 있다. 하나님이 First냐 Second냐에 나의 운명이 정반대가 된다. 상황과 형편은 전혀 상관없다. 하나님이 나에게 있어 먼저냐 나중이냐가 나의 운명을 결정한다. 

심고 거두는 법칙 – 인생은 농사이다. 어떤 분야에 종사하든지 인생은 결국 농사 짓는 것이다. 만물이 다 그렇다. 심는 종류, 심는 양, 심는 기간에 정확히 비례하여 결실이 이루어진다. 곡식도 30배, 60배, 100배 가라지도 30배, 60배, 100배를 결실한다. 심지않고 거두는 방법이 없다. 응답은 기도를 심어야 하고 축복은 순종을 심어야 하고 구원은 믿음을 심어야 하고 물질 축복은 물질을 심어야 하고(고후9:6) 실력은 공부를 심어야 하고 성공은 노력을 심어야 한다.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갈6:7).

매고 푸는(열고 닫는) 법칙 –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 풀리고”(마18:18) 인간 관계에서 매고 푸는 것이 하나님이 매고 푸시는 원인이 된다. 이유를 불문하고 인간 관계에서 매면 하나님도 나의 삶을 매시고 내가 풀면 하나님도 풀어 주신다. 미래의 삶이 열렸는지 닫혔는지는 지금 나와 하나님 관계가 열렸는지 닫혔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지금 예배가 기도가 순종이 열렸는가 닫혔는가 거기에 따라 미래의 열림과 닫힘이 결정된다(계3:8).

무너지고 세우는(낮아지고 높아지는) 법칙 – 반석 위에 세운 집, 모래 위에 세운 집이 있다. 홍수가 났을 때 무너지는 집이 있고 무너지지 않는 집이 있다. 두 경우 같은 점이 있고 다른 점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까지는 같다. 그 다음이 다르다. 듣고 행하는 사람,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행하는 사람은 말씀을 세웠고 행치 않는 사람은 내 생각으로 세웠다. 내 생각을 세우기 위해 말씀을 무너뜨린 사람은 홍수에 무너지고 내 생각을 무너뜨리고 말씀을 세운 사람은 무너지지 않았다. 

두가지 법, 두 가지 결과 – 생명의 성령의 법에 따라 사는 삶이 있고 죄와 사망의 법에 따라 사는 삶이 있다. 선악과 계약을 어긴 삶은 죄와 사망의 삶을 살고 십자가 언약을 따라 사는 삶은 생명의 삶을 산다. 계약에 따른 삶은 이미 하나님께서 보장하신 삶으로 어떤 피조물도 방해할 수 없다. 구원의 계약을 따라 믿음을 지키는 삶은 사망이 막지 못하는 삶이며 축복의 계약을 따라 순종하는 삶은 저주가 막지 못하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