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8:5-9)
육의 생각과 영의 생각 – 상황이나 환경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운명을 결정한다. 육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 사람의 모든 행동은 생각에 의해 결정되고 진행된다. 생각 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없다. 심지어 잠을 자는 동안에도 생각이 작용한다. 생각은 특별한 능력이나 재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이성을 가진 모든 사람은 생각이 없을 수가 없다. 생각의 내용이 인생의 내용을 구성하고 운명을 결정한다.
생각 지도(Thought map) – 사람의 생각 속에는 지금까지 형성된 고정관념과 습관된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 일종의 지도(map)가 작성되어 있는 것이다. 무의식 상태에서 운전을 해보면 알 수 있다. 늘 다니던 길로 자연스럽게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기존의 형성된 생각으로부터 자유스러운 사람이 많지 않다. 무의식적으로 기존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파악하고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의 기준 – 생각 안에는 그 삶의 가치관과 기준이 잠재해 있다. 때문에 생각 속의 기준이 모든 행동과 방향을 결정한다. 그래서 육의 생각은 사망의 결과에 이르게 하고 영의 생각이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육의 생각 안에는 죄와 사망의 법이 존재하고 영의 생각 안에는 생명과 성령의 법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대로 운명이 결정된다. 기준은 상황에서의 필연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생각과 영의 관계 – 생각에 영향을 주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영적인 요인이 결정적이다. 같은 상황(문제)대하여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를 생각 속에 있는 기준과 성향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나사로 가정에 예수님이 방문했을 때 마리아가 예수님이 감동 받으실 만한 행동을 한다. 나드 향유 한 옥합을 드렸다. 예수님은 극찬을 하셨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을 장례하기 위해서라고 칭찬하셨다. 복음이 증거되는 곳마다 마리아의 행위도 증거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생각과 영의 관계 – 옥합을 드리는 결단은 성령의 감동에 의한 것으로 예수님의 죽으심과 장례를 위한 준비가 되었다. 이 행위에 대하여 가룟 유다는 심히 분노하며 마리아를 책망했다. 분노한 이유가 무엇인가 그의 생각 속에는 이미 마귀가 영향을 주고 있었다. 요13:2에서 마귀가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가룟유다 생각 속에 넣었다고 말씀한다. 마귀의 생각을 자기 생각으로 착각하고 그 생각을 옳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선악과를 먹게 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생각과 영의 관계 – 마귀는 먼저 사람의 생각 속에 마귀의 생각을 넣어주고 그 생각을 사람이 자기 자신의 생각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고정시키고 그 후에 사단 자신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간다.(요13:27) 생각이 들어온 상태에서는 그 생각을 거부하기 쉬운데 마귀가 들어온 후에는 마귀의 지배에 잡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마귀의 지배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상태가 된다. 이미 성령을 체험하여 성령이 내주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시각)과 해석(반응) – 영적 생각은 영적 시각으로 보게 하고 육적 생각은 육적 시각으로 보게 한다.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가가 어떻게 해석하는 가를 결정한다. 영적 해석은 하나님의 의도와 일치된 해석을 하게 하고 육적 시각은 하나님의 의도와 반대의 해석을 하게 한다. 선악과 해석은 하나님의 의도와 정반대의 해석을 한 것이다. 하나님의 의도대로 해석했다면 죽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반대의 생각을 갖게 된 것이 비극의 원인이 된 것이다.
상황의 해결과 상황의 의도 –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을 시급하게 여긴다. 물론 상식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해결이 쉽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사건과 문제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 이유를 무시하고 과연 해결이 가능하겠는가. 기도할 때 먼저 하나님께 그 이유를 물어야 하는 것이다. 그 이유를 물을 때 이미 가지고 있는 시각이 영적 시각이냐 육적 시각이냐가 결정적인 것이 되는 것이다.
상황을 허락하신 목적 – 개인적, 공동체적, 국가적이든 모든 상황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다. 상황은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은 분명하지만 항상 상황의 허락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변함없는 일차적 목적이 있다. 그것은 나의 변화이다. 인류 역사 현장에 발생하는 모든 사건은 인간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고 하나님 관계를 점검하라는 의도가 항상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