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생존하려면 반드시 일을 해야 한다. 일을 떠나서 살 수 없게 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일을 하는 자세이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유난히 더 오래 걸리거나 일의 결과가 늘 옳지 않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 일머리가 없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일을 하지만 일의 효율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문제를 만드는 결과를 가져온다. 

일의 우선순위를 파악하지 못한다

한 가지 일만 하며 사는 사람은 없다. 하루의 삶에도 다양한 일들이 있다. 비슷한 일이 여러 개가 겹칠 때도 있고, 하나의 프로젝트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서 해야 할 일이 세분화 되며 다양한 일을 맡게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일의 우선순위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으면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은 뒷전으로 미루고,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부터 처리하면서 업무 진행에 있어 차질을 빚게 된다. 우선순위는 시간 관리의 기본이며 일처리의 기본이고 성공의 기본이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구분하지 못한다

직장을 취미로 다니는 사람은 없다. 직장은 해야 하는 일이 주어지는 곳이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곳이 아니다. 인생 자체가 그렇다. 때문에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분명한 구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마침 취미와 소질에 맞는 일이라 해도 그것이 해야 하는 일로 주어지지 않았다면 임의로 해서는 안 된다. 인생의 훈련이 필요한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해야하는 일을 하기 싫음에도 불구하고 하려고 하는 자세가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되는 훈련이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지 못한다. 

권한과 책임 소재의 문제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일에 대한 열심과 열정이 있다고 해서 아무 일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주어진 임무와 영역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모든 일은 공동체 전체와 유기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영역별로 고유한 역할이 주어져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감안하여 일이 맡겨진다. 자신의 능력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권한이 주어진 일과 주어지지 않은 일을 구분해야 한다. 

능력은 없는데 쓸데없이 부지런하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가장 안타까울 때가 이런 경우다. 부지런해서 지각은 커녕 출근 시간보다 훨씬 일찍 나오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에 비해 일을 진행하는 능력이 받쳐주지 않아 늘 제자리만 맴돈다. 부지런한 모습이 성실함을 보여줄 수는 있다. 그러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성실한 사람이 아닌 기본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한 사람이다. 물론 여기에 성실함이 더해지면 좋겠지만 부지런함만 갖고는 부족하다. 하지만 이런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다면 얼마든지 능력을 키울 수 있으니 주변의 말에 귀 기울이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으로 배우지 않고 머리로 배우려 한다

인생은 평생 배우는 학교에 입학한 것과 같다. 태어나는 순간 인생이라는 학교에 입학한 것이다. 어느 정도 나이가 먹으면 인생을 다 아는 것처럼 배우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무슨 말을 하면 이미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귀찮게 생각한다. 인생은 죽을 때까지 배워도 다 못 배운다. 배우는 것에 필요한 것이 머리만이 아니다. 몸으로 배워야 나의 것이 된다. 머리로만 배운 것은 내 것이 되지 않는다. 지식이 필요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것은 몸으로 알고 있는 경험이다. 

몸으로 하지 않고 입으로 한다

함께 일하면서 주변 사람에게 도움보다는 방해가 되는 사람이 있다. 몸으로 하지 않고 입으로만 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하는 게 좋다 저렇게 하는 것이 좋다. 일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저렇게 평가하며 시종일관 말로만 하는 사람이 있다. 잡다한 이론을 늘어 놓는 사람의 결론은 대개 안된다는 쪽이다. 열심히 하는 분위기에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이다. 안된다는 핑계로 일관하는 직원에게 어느 대기업 총수가 물었다. “자네 해봤나?” 해본 사람은 말이 필요 없다. 성공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