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14:12-16)
광야와 인생의 공통점 –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이 말씀은 천국가는 길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평생의 길이며 인류의 길이라는 말이다. 천국 길은 죽은 후에 가는 길이 아니라 지금부터 가는 길인 것이다. 광야는 길이 없다. 인생도 길이 없다. 특별한 경우의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필연적으로 인생은 길이 없다. 하나님께서 광야의 유일한 길이 되셨던 같이 오늘 날도 미래도 예수만이 길이시다.
미정(未定) 인생 – 절망적 상황에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있는, 사경(생사의 Borderline)에서 Panic 상황에 빠져있는 사람은 아무 결정도 할 수 없는 사람이며 아무 계획도 있을 수 없는 사람이다. 이 상황에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옛날로 돌아가는길 뿐이다. 미정 인생의 특징은 결정할 수 없는 것과 아울러 기준이 없고 유일한 길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다. 홍해 앞에서 그들은 여기서 죽는 것보다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겠다고 말한다. 계획이 없고 결정이 없는 사람은 미래가 없고 과거에 있는 사람이다.
미정(未定) 인생 – 미정 인생은 인도자 있느냐 목자가 있느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느냐에 있다. 어린아이는 길을 모른다. 어린 아이의 유일한 길은 부모의 인도 뿐이다. 양은 자기가 갈 길을 모른다. 목자의 존재가 양의 생존을 위하여 절대적 존재가 된다. 양이 목자에게 절대 순종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미래를 살아야 하는 인생이 과거를 살고 있는 있기 때문에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
예정(豫定) 인생 – 예상(豫想), 추정(推定), 가정(假定)하는 인생을 말한다. 예정 인생은 현실주의자다. 당장의 현실만이 중요하다. 나중은 나중이다. 지금 위기만 모면하면 된다.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여기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결과적으로 나을지 아닐지 확실한 근거도 없다. 그럴 것이다 그럴지도 모른다. 돌파가 아니라 회피하는 것이다. 확실히 검증된 결정이 아니라 짐작일 뿐이다. 어찌보면 현실도피주의 일 수도 있다. 안전제일주의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 위험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예정(豫定) 인생 – 예상(豫想) 인생의 특징은 성공이 어려운 인생이라는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돌파가 아니라 회피를 선택한다. 언제나 힘든 것보다 힘들지 않은 것, 어려운 것보다 쉬운 것, 불편한 것보다 편한 것을 택한다. 정해진 기준이 없이 상황을 비교하여 비교 우위에 있는 쪽을 택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행동보다 생각에 머물러 있고, 몸보다 입으로만 하고, 실천보다 이론에 머물러 있다. 모세에게 하나님이 명령하신다. ‘부르짖지만 말고 명하여 앞으로 가게 하라’(15절)
결정(決定) 인생 – 결정이 있느냐의 문제다. 결정이 있다면 상황에 대한 판단이 있었다는 것이다. 상황에 대한 판단의 근거는 가지고 있는 계획과 그 계획에 의한 기준이 있다는 뜻이다. 같은 상황에 대한 판단이 상반된 이유가 그 때문이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에 막혀 고립된 상황을 절호의 기회로 보고 추격을 결정하고 달려오고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 역시 그 상황에서 절망적인 결과를 판단하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원망했다.
결정(決定) 인생 – 결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사람의 결정이 있고 하나님의 결정이 있다. 어느 결정이 옳은 결정이고 이루어지는 결정인가 이스라엘 백성은 이 상황이 죽는 상황으로 판단했고 바로의 판단과 결정은 이스라엘 백성 체포를 성공한다는 판단과 결정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홍해 사건이 바로 왕과 그의 군대를 멸망시키는 결정을 하셨다. 아합 왕의 전쟁 결정은 승리를 확신한 결정이었으나 실제는 아합 자신이 죽는 결정이었다. 하만은 유대인을 죽이는 결정을 했으나 결과는 자기가 죽는 결정이었다.
확정(確定) 인생 — 13절에 ‘오늘날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확고한 결정을 볼 수 있다. 애굽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단호한 결정에 의해 애굽 사람은 한 사람도 살지 못한다. 히6:13-18에 아브라함의 이삭 순종의 결과 하나님의 축복 약속에 대한 하나님의 확정을 볼 수 있다. 하나님 자신을 담보로 보증하는 맹세로 확증하신다. 천지가 없어져도 없어지지 않는 약속임을 확인하시는 장면이다.
확정(確定) 인생 – 결정과 확정의 차이는 Confirm여부에 있다. Confirm된 확정은 이삭 사건 후에 자기 자신을 Deposit하여 보증하신 것을 말한다. 때문에 확정은 번복이 불가능하고 변경이 불가능하고 취소가 불가능하다. 그야말로 천지가 무너져도 이루어지는 약속인 것이다. 출애굽 때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갖고 나온다. 이것은 요셉의 유언(창50:25-26)을 지키어 40년 광야를 통과하고 여호수아에게 전달되고 가나안 정북을 마치고 세겜에 장사하면서 여호수아서가 끝난다.(수24:32) 하나님의 확정된 계획의 완성을 증명한다.
확정(確定) 인생 – 요3:16-18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믿지 않는 자는 벌써 심판을 받았느니라’ 영생도 심판도 장차 미래의 결정이 아니다. 현재적 결정이며 돌이킬 수 없는 확정이다. 넒은 길로 들어선는 순간 이미 지옥이 확정되었고 좁은 길로 들어서는 순간 천국이 확정된 것이다. 이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