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 모세가 애굽으로 갈 때 하나님께 질문한 것이 있다. 애굽에서 사람들이 물을 때 하나님의 이름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를 물었을 때 하나님이 대답하신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하나님의 이름을 알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람이다. 천하 만물 가운데 이름을 알 수 있는 존재는 인격적 피조물이고 비인격적 피조물은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가 없다. 인격적 피조물인 인간도 구원받아 영이 살아 있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1정체성 –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된 부르지 말라’에서 ‘망령되이’의 의미는 헛된, 비어있는 등을 말한다. 보이는 모든 피조물을 존재하게 하신 근원적이고 원천적인 존재이신 하나님은 피조물의 원인이 되신다. 실상과 허상을 비교한다면 하나님이 실상이고 피조물은 허상이다. 피조물을 소멸되는 존재이며 창조주는 소멸되지 않는 불멸의 존재이다. 소멸되는 존재가 소멸 되지 않는 존재를 일시적 임시적 존재로 여기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행위이다. 

○2가치성 – 가치는 영적 가치와 육적 가치가 있다. 무한 가치가 있고 유한 가치가 있다. 창조주의 가치가 있고 피조물의 가치가 있다. 비실재적 존재로 여기는 삶은 영적 가치를 육적 가치 이하로 여기는 가치 상실의 삶이 된다. 구원 여부는 영원한 가치 여부가 결정된다. 가치를 아는 존재는 인간 뿐이다. 구원의 가치는 영생의 가치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다. 그 가치는 천국 이후의 가치가 아니라 현재 추구하는 가치이며 누리는 가치이다. 하나님의 자녀의 가치와 죄인의 가치의 차이가 구원의 차이이다. 

○3능력성 – 비실제적 신앙과 실제적 신앙의 차이는 능력성에서 차이가 있다. 전능한 삶과 무능한 삶의 차이가 있다. 불가능이 없는 인생과 불가능한 인생의 차이가 있다. 무제한 능력의 삶과 제한 능력의 삶으로 비교된다. 능력은 보이지 않는 영적 능력이 진정한 영원한 절대 능력이며 보이는 육적 능력, 물리적 능력은 일시적 능력, 제한적 능력이다. 보이지 않는 능력 안에 있지 않으면 보이는 능력 앞에 굴복하고 패배적인 삶을 살게 된다. 

○4은혜성 – 피조적 존재는 태생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다. 출발이 그의 은혜로 기인되었기 때문이다. 태생적이고 운명적인 은혜를 알 수 있는 존재는 인간 중에서 구원받은 사람만 가능하다. 은혜로 살면서 은혜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있다. 은혜를 아는 것은 구원이 확실한 사람이다. 은혜를 알고 은혜로 사는 사람은 당연히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는다. 은혜 안에 사는 것은 천국 안에 사는 것이다. 천국 안에 있는 삶과 지옥에 있는 삶의 차이가 은혜의 차이다. 

○5목적성 – 하나님의 존재가 실제적 삶의 지배자가 되고 목적이 되는 삶은 목적이 하나님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가 실제가 되어 있지 않는 인생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살게 된다. 피조물의 존재 목적과 구원받은 인생의 목적은 당연히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산다. 인생의 목적의 발견은 구원으로 영원한 생명을 받은 인생의 특권이며 축복이다. 목적의 발견 여부가 결국 헛수고로 끝나는 삶을 사느냐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느냐의 문제다. 

하나님의 이름의 비실재화 – 하나님의 이름에 의한 삶이 하나님이 실재화된 사람이며 나의 이름에 의한 삶은 비실재화된 삶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비실재화되고 나의 이름이 실재화된 삶이 실제적인 삶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 반대다. 하나님의 존재만이 영원한 실재이다. 모든 피조물은 비실재적 존재로서 삶 자체가 비실재적이다. 보이는 것이 실재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가 실재이다. 

하나님의 존재적 실제화와 상황적 실제화 – 하나님의 존재가 존재적으로 개인의 존재 안에 실재하게 된 것이 구원이며 거듭난 삶이다. 존재적 실제화가 되어야 주어진 상황에 대한 실제화가 이루어진다. 포도나무 비유에서 너희가 내 안에 내 말이 너희 안에 실제로 존재하게 된 상태가 하나님의 실재적 역사하시는 상태이다. (요15:7) 포도나무 비유가 가장 쉽게 하나님과 인간 관계를 보여주는 비유이다. 실제적으로 현장에서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합법적 삶과 불법적 삶 – 나의 기준으로 사는 삶과 하나님의 기준으로 사는 삶의 차이는 불법적 삶과 합법적 삶의 차이를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삶은 합법적 삶이다. 나의 기준에 의한 삶은 불법적 삶이다. 불법적 삶은 아무리 열심히 오래 살았어도 불법이다. 불법은 필연적으로 무효이다. 무효가 예정된 삶은 이미 낭비된 삶이다. 하나님의 기준에 의한 삶은 합법적 삶으로 영구적인 삶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기준에 의한 삶이 영구적 삶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