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4:13-22)
선택 – 룻기를 시리즈로 설교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가 필연과 아울러 <선택>이다. 인간의 입장에서의 선택을 주로 말했지만 정작 중요한 선택은 하나님의 입장에서의 선택이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태어날 수 없었던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삭이 그랬고 야곱과 에서가 그랬고 야곱의 12 아들이 그랬고 사무엘이 그랬다. 아니 그 사람들 뿐 만 아니라 인생 모두가 태어날 수 없었던 사람들이다. 원래 없었던 존재였기 때문이다. 내 자신의 선택에 의하여 태어난 사람은 하나도 없다.
하나님의 선택에 의한 사람의 시작은 출생 불가능한 사람이었다 – 믿음의 조상으로 택함 받은 아브람과 사라는 잉태가 불가능한 사람이었으나 하나님께서 태를 열어 주셔서 이삭이 태어난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 역시 잉태가 불가능한 사람이었으나 하나님이 태를 열어 주셔서 야곱과 에서가 태어난다. 야곱의 아내 레아와 라헬 역시 하나님의 허락에 의하여 자녀를 낳게 된다. 잉태 불가능은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의 허락에서 시작된다는 의미이고 구원 역시 하나님의 허락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등장하는 네 여인의 의미 – 마태 1장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위 세대에서 아래 세대로 남성의 이름으로 세대가 소개되는 것이 원칙인데 유독 네 사람의 여자 이름(다말, 라합, 룻, 밧세바)이 소개된다. 그 네 여자의 공통점이 이방 족속이요 천한 신분이며 윤리적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구원의 대상이 죄인이라는 의미이며 예수님 말씀 그대로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는 증거이다. 무엇보다 일방적인 하나님의 택하심이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의 특징○1 – <가능한 길의 선택, 불가능한 길의 선택>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사람이다. 슥4:6-7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고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도전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면 불가능한 것이 불가능하게 생각되지 않는다. 두려움이 없다. 그리고 된다는 확신이 마음을 장악한다. 그래서 도전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의 특징○2 — <이해되는 길의 선택, 이해되지 않는 길의 선택> 믿음은 두 가지 믿음이 있다. 인간 자신의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믿음이 있고 하나님의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믿음이 있다.(고전2:5) 인생을 살면서 부딪히는 문제가 이해가 되는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해되지 않는 문제가 더 많다. 자기 지식을 수단과 방법으로 삼는 신앙 생활은 불신자와 다를 바 없는 시행착오를 반복한다. 하나님의 능력의 믿음은 이해 여부에 관계없이 도전이 가능하다.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의 특징○3 — <희생을 피하는 선택, 희생을 감수하는 선택> 내가 하나님을 선택한 사람은 나의 유익을 위한 선택이 중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이 나의 유익보다 중요하다. 당연히 하나님을 위한 희생이 기쁘고 감사하다. 기쁘게 희생할 수 있는 것이다. 룻이 시어머니에게 어머니 가는 것에 나도 가고 어머니 머무는 것에 나도 머물고 어머니 죽으시는 곳에 나도 죽어 그곳에 묻히겠다는 말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임을 증명한다.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의 특징○4 — <내가 먼저인가 하나님이 먼저인가> 신앙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우선 순위 문제다. 십계명의 핵심 원칙이며 원리이다. 하나님과 우상의 문제가 십계명의 핵심인데 하나님과 우상의 차이는 먼저와 나중(First와 Secnd)의 문제다. 하나님의 위치는 언제나 First(먼저)이다. 마귀는 쉽게 하나님 보다 다른 것을 먼저 하게 한다. 다른 것을 먼저하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말은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두번째이면 실제는 믿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의 특징○5 – <하나님의 계획, 나의 계획> 내가 하나님을 선택한 사람은 자신의 계획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고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을 위하여 산다. 하나님의 계획안에는 나의 삶을 포괄하고 있으나 나의 계획을 위한 삶은 하나님과 무관한 삶이 된다. 하나님과 무관한 삶은 구원도 형통함도 축복도 없는 결과를 보게 된다. 하나님의 계획은 천지가 없어져도 없어지지 않고 반드시 성취된다.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의 특징○6 — <하나님의 목적, 나의 목적>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하여 부르신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살게 된다. 구원을 받기 전과 받은 후의 변화는 목적이 달라진다. 최종 목적지가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뀐 것과 같이 목적이 바뀌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너의 보물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는 말씀이 바로 목적을 말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