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40:27-31)

인류의 역사는 흥망의 역사다 – 인간의 흥망의 원인은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지만 성경에 의해서만 선명하고 분명하게 결론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택한 백성을 향하여 경고하셨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불행은 강퍅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 말씀으로만 경고하시는 것이 아니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주기적으로 하나님의 경고를 실제로 보여주는 데에도 그들은 깨닫지를 못했다. 끝내 회개하지 않는 그들은 BC 722년에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하고 남유다는 BC586년에 바벨론에게 멸망한다. 

이스라엘의 멸망 원인 – 첫째 원인이 우상 숭배이다. 우상 숭배는 에덴에서부터 기인된 근본적 죄악의 형태이다. 십계명의 시작이 우상 금지이다. “나 외에 다른 신이 네게 있게 하지 말라” 우상을 섬기면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는 당연히 형식적인 예배가 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형식적으로 섬기는 신앙은 타락이 필연적이다. 타락은 사회적으로 불의와 부패가 만연하게 되기 마련이다. 멸망이 가까운 타락의 종말의 위험은 회개가 불가능하게 된다는 데 있다. 

징계의 끝과 포로에서의 귀환 예고(사40:1-2) — 타락의 대한 징계도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고 하신다. 징계 해제도 역시 미리 예고 하신다. 하나님은 느닷없이 전격적으로 징계하시고 멸망시키시지 않으신다. 항상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이다. 바벨론 포로를 예고 하셨던 하나님은 해방되는 것도 미리 예고하시어 준비하게 하신다. 인간의 처음과 나중, 시작과 끝을 오직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것이다. 고난의 기간이든 형통의 기간이든 시종일관 하나님에 의하여 시작되고 끝나는 것이다. 

광야와 사막 같은 인생의 환경(사30:3-5) – 때로 하나님은 광야를 지나게 하시고 사막을 통과하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보이는 환경과 상황이 절망적이라 해도 상황과 환경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말씀으로 사는 훈련을 해야 한다. 산마다 언덕 마다 낮아지며 골짜기가 돋우어지는 예언은 말씀에 대한 택한 백성의 마음의 자세를 말하는 것이다. 연단과 환난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풀과 꽃과 안개 같은 인생(40:6-11) – 성경은 인생을 어떠한 존재라고 말하고 있는가, 금방 시들어 버리는 풀과 같고 하루 아침에 떨어지는 꽃과 같고 해가 떠오르면 사라지는 아침 안개와 같은 허무한 존재라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하나님과 인생과의 관계를 목자와 양의 관계로 말씀하신다. 양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평생 동안 목자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 존재이다. 양의 생존이 목자에 의해서 가능한 것 같이 인생의 구원은 하나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사40:12-26) – 천지를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누가 손바닥으로 바다 물을 헤아려 봤느냐 뼘으로 하늘의 넓이를 재어 봤으며 땅의 흙을 됫박에 담아 양을 측정해 봤으며 저울로 작은 산 큰 산들을 달아 무게를 알아 봤느냐 하나님은 측량이 불가능한 분이요 그 크기는 가늠이 불가능한 분이시라는 것이다. 헤아릴 수 없는 창조주 하나님만이 만물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과 창조 세계를 비교해 봤는가 – 하나님이 보실 때 열방과 세계가 큰 물통의 한 방울의 물에 지나지 않고 저울에 올려진 추위에 있는 먼지에 지나지 않고 오대양 육대주는 햇빛에 비추면 보이는 떠다니는 먼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 앞 앞에서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며 하나님은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비어있는 것 같이 여기신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완전 제로 상태에서 오직 창조에 의하여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다시 제로로 만드실 수 있다. 

머리카락까지 세어서 알고 계시는 하나님 – 창조하신 하나님은 창조 세계를 경영하시고 운행하신다. 만물의 개체 하나 하나를 지배하시고 관리하신다. 개체 하나가 가지고 있는 세포의 숫자 뿐 만 아니라 세포 하나의 상태까지 파악하시고 Control 하신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일컫는 사람에 대하여는 말할 것도 없다. 영혼을 주신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은 독생자까지 주셨다. 그 은혜는 상상이 불가능하다. 상상이 불가능한 은혜는 인간이 하나님 안에 있을 때에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머리카락까지 세어서 알고 계시는 하나님 – 하나님의 창조와 그 은혜는 측량이 불가능하다. 측량 불가능한 은혜는 언제나 어디서나 가능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경우에 한정되어 있다. 하나님 밖에 있다는 것은 창조 이전 상태에 있다는 의미이다. 구원 이전 상태에 있다는 의미이다. 구원 이전 상태는 지옥 상태를 말한다. 하나님의 전능 하심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유효하다. 하나님 밖에 있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있을 뿐이다.  하나님 안에는 절대 생명, 밖에는 절대 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