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5:16)
부모 공경은 하나님 명령이다 – 부모 공경은 윤리 도덕 기준으로 생각하기 쉽다. 인격을 가진 인간에게만 있는 인간 관계의 질서와정신적 가치와 기준이 윤리와 도덕 기준이다. 그러나 성경은 부모 공경을 윤리 도덕 수준을 넘어 하나님의 명령임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부모 공경은 하나님 경외와 맥을 같이하는 절대적 질서임을 말씀하신다. 부모 공경의 의미는 무겁다는 무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모 공경은 하나님 경외와 같은 무게를 가진다는 것이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 부모 공경을 명하신 하나님은 나와 어떤 관계에 있느냐. 하나님 관계에 대한 질문은 인류역사가 시작하여 마칠 때까지 기본적으로 최우선적인 질문이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범신론적으로 많은 신들 가운데 하나의 신인가 아니면 유일신이시며 창조주요 구원자이신 하나님으로 믿는가의 문제는 개인의 인생 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의 운명을 결정한다. 과연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인가 아닌가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확실히 해야 한다.
여호와의 명대로 – 부모 공경은 윤리 도덕의 기준을 넘어 하나님의 명령으로 주어졌다. 명령은 의견, 제안, 권고가 아니다. 의무적인절대적 복종을 말한다. 우리의 입장이 전혀 고려되지 않는 선택 여지가 없는 강제 규정이다. 계명,명령,명한 대로의 모든 “명”은 생명을 뜻하는 글자이다. 이 말은 명령은 생명을 결정하는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할 말씀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속성 자체가 그렇다.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며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며 만물이 말씀으로 창조된 것이다.
공경의 대상인 부모 – 공경의 대상인 부모가 나의 부모인가 남의 부모인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남의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 아니라 너의(나의)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다. 부모가 나의 부모라고 하면 당연히 공경해야 한다. 공경하지 않는다면 나의 부모가 아니라는 뜻이다. 순종하지 않으면 나의 하나님이 아닌 것이다. 국민이라면 국가의 법을 지켜야 한다. 법을 무시하고 국가를 무시하는 사람은 국민이 아니든지 시민권을 포기한 사람이다.
나의 하나님이 확실하고 부모 공경이 확실한 사람○1 – (땅을 주시는 사람) 인생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 필수적이다. 현장은 인간의 선택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허락하심과 예정에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필연적으로 장소와 환경이 정해져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지경을 확장하시는 복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목적이 있다. 부모 공경이 확실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위계 질서에 철저한 사람이라는 증거이다. 질서를 아는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쓰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나의 하나님이 확실하고 부모 공경이 확실한 사람○2 – (생명이 길고) 생사는 인간 자신의 능력에 있지 않다. 생명이야말로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있고 그의 계획에 있다. 므두셀라는 969세를 살았고 그의 부친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 그대로 하늘로 옮겨졌다. 하나님을 멸시하고 부모를 멸시하던 엘리 제사장과 두 아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제사장 가문이 취소되고 자손의 수명이 단축되어 젊어서 죽기 때문에 대대로 노인이 없을 것이라는 저주를 받는다.
나의 하나님이 확실하고 부모 공경이 확실한 사람○3 – (복을 누리리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과 불순종은 복과 저주를 결정하게 된다. 인생은 복을 누리는 인생, 저주 받는 인생이 있게 된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성읍과 들에서 소생과 토지 소산, 잠승, 우양의 새끼가 복받고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성읍과 들에서 소생과 짐승과 우양이 들어와도 나가도 저주를 받는다. 인간은 복을 받는 인생을 살든지 저주를 받는 인생을 살든지 순종에 달려 있다.
하나님 대접 – 마7:7에서 12절까지 보면 기도의 결론이 나온다. 기도의 결론은 11절의 응답에 대한 보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12절에 대접에 대한 결론이다. 우리는 응답을 중요시하지만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중요시한다. 하나님에 대한 대접이 응답보다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대접은 평상시 모든 인간 관계에서 실제로 나타난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 사랑이 십계명의 압축 의미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대접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대접 – 하나님은 인간에게 이미 독생자를 주시는 생명적 대접을 하셨으나 인간은 이해 관계 기준의 대접을 하고 있다. 부모는 자식에게 생명을 다하는 대접을 했으나 자식은 이해 기준으로 부모를 대접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부모의 은혜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이렇게 나타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생명적 관계인가 이해 관계인가 이것이 복음적 신앙과 종교적 신앙의 차이를 증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