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쫓기며 살고 있다. 치열한 ‘생존 경쟁’은 우리를 전쟁터로 내몬다. 더욱 공격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치열한 경쟁은 페달을 더 세게 밟고 속도 제한을 무시하라고 말한다. 인생의고속도로에서 추월 차선을 달리는 차가 많은 이유가 그 때문이다. 모두가 일등으로 결승점에 들어가려고 발버둥친다. 우리는 마치 아무리 가도 출구가 나오지 않는 고속도로의 추월 차선안으로 들어가 꼼짝없이 잡혀 있는 것처럼 살아간다. 모든 사람이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추월 차선을 달리고 있다. 물론 우리가 그 경주를 그만둘 수도 있다. 그러나 가능 하겠는가? 지불해야 할 Bill들이 줄줄이 우리를 따라오고 있다. 그것들이 나를 추월하는 순간 절벽 아래로 추락한다.

그래서 목표가 승리에서 생존으로 바뀌었다. 한 바퀴 돌 때마다 연료 계기판이 초조하게 만든다. 기름을 넣기 무섭게 또 달려야 한다. 우리의 눈을 고정시키고 열심히 질주한다. 거의 미친듯이 달린다. 잠깐 멈추고 쉬고 싶어도 용납이 안된다. 강박감이 우리가 채비를 했든 말든 우리를 다시 경주로 내몰고 우리는 운전대를 잡고 다시 경주를 계속한다. 그러나 언제까지 그렇게 심한 압박 가운데 달려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  

인생은 앞으로 달려야 하는 것도 있지만 위로 올라가야 하는 것도 있다. 앞으로 달리는 경쟁도 있지만 올라가는 경쟁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사다리를 올라가기를 원하고, 과거에는꿈이었을 뿐인 목표들를 성취하기 원한다. 물론 위대해지기를 꿈꾸는 것이 잘못 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공의 사다리를 올라가는 상향지향적인 삶은 좌절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올라갈수록 당신 머리 위에 있는 사다리의 칸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경쟁자들이 사다리 높이를 높이기 때문이다. 그때 당신은 꼭대기에 도달하기 위해 더 빨리 기어오를 것이다. 

당신은 과연 언제까지 어디까지 올라가야 하는지 의심을 하게 될 것이다. 치열하게 사는 많은 사람들의 하소연이 “어느 시점이면 끝날 줄 알았던 치열한 싸움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이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방법은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는 경주를 계속할 수 있는 더 좋은 길이 있음을 보여 주셨다. 길이시며 궁극적 목표가 되시는 예수님은 소수의 제자들과 함께 교회라는 전 세계적인 구원의 프로잭트를 시작하셨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것은 위대한 목표에 대한 것이다. 그렇지만예수님은 꿈을 추구하시면서 과도한 짐이 되거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셨다. 

그분이 성공적이었는가? 물론이다. 그분이 위대한 분이었는가? 그분은 지금까지 살았던 사람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분이었다. 그분이 자신의 삶을 통제하지 못하고, 기진맥진하며, 다가올 주말을 기다리며 사셨는가? 결코 그렇지 않으셨다. 그분은 위대한 일을 추구하셨고 이루셨다. 그러나 위대함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는 아주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하셨다.그 다르다는방식은 사람들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을 말한다. 하나님의 방식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성공에 대해 정의하시는 방식은 역설적이다. 그것은 겸손의 역설(humility paradox)이라 부른다.  성공에 대해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것은 우리가 말하는 것과 전혀 다르다. 하나님은 위대해지려면 종이 되어야 하고 성공에 이르는 사다리는 올라가는 사다리가 아니라 내려가는 사다리라고 말씀하신다. 성공은 사다리 꼭대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다리 밑에 있다는 말이다. 깨닫게 되는 사실은 실제로 사다리를 내려오는 것이 당신을 원하는 자리로 더 빨리 올라가게 만든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크고자 하는 제자들의 소원을 전혀 반대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그들을 위해, 우리를 위해 최선의 것을 원하셨다.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진정으로 더 나은 사람, 평균을 뛰어넘는 훨씬 더 위대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이 단지 좋은 삶이 아니라 위대한 삶을 살기 원하신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성공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과 성공에 대한 우리의 정의에 대해 염려하신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를 놓고 제자들이 다툴때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낯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18:4)라고 말씀하셨다. 성공에 대한너희의 접근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다리를 내려가라고 말씀하신다. 꼭대기에서 주위를 살펴보라생사를 걸고 바벨탑 꼭대기에 올라갔다가 추락하는 사람들이 시야에 들어 올 것이다. 눈에 보일 때 깨달아야 한다. 아니면 그 다음은 내 차례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