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다니기는 했으나 형식적일 뿐이고 세상 쾌락에 빠져 정신 못 차리고 살던 어느 젊은이가 어느 날 꿈을 꾸었다. 누군가의 안내를 받아서 지옥을 구경하게 되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 문을 들어서는 사람은 누구나 소망을 버려라.>

섬뜩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피할 겨를도 없이 지옥 문이 열렸고 누군가에 이끌려 들어 가게 되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 곳에 계셨다. 지옥에서 아버지를 보니 너무나 반가워서 끌어 안았다.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야! 이놈아! 네가 어쩌자고 이곳에 왔느냐? 내가 너를 출세 시키려고 물질을 모았다. 조금 더, 조금 더 하고 발버둥치며 돈을 벌었다. 누가 교회에 가자고 해도 거절하고 돈만 벌어서 너를 주었다. 그런데 어쩌자고 이곳까지 쫓아 왔느냐?” 아들이 말했다.

“아버지! 차라리 제가 가난하였더라면 이런 곳에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버지가 돈을 주시지 않았더라면 저는 정직 하였을 것입니다. 가난하였으면 교회에 잘 나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너무 많은 돈을 물려 주셔서 허랑방탕하며 살았습니다. 조금 더 놀자, 조금 더 즐기자 하며 죄를 짓다가 여기 오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때문입니다.”

인생에는 <조금 더>해야 할 것이 있고 <조금 덜> 해야 할 것이 있다. 승리한 사람들은 조금 더와 조금 덜을 분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노력과 수고는 조금 더해야 하고 노는 것 즐기는 것은 조금 덜해야 한다. 마귀의 유혹의 특징은 조금 더해야 할 것은 조금 덜하게 하고 조금 덜해야 할 것은 조금 더하게 만든다. 이것을 분별 할 수 있어야 한다. 

<조금 덜 자고 조금 더 일하자> — 잘 것을 다 자며 할 일을 다 할 수 없다. 조금 덜 자고 일하여야 한다. 큰일을 한 사람들의 특징은 잠이 적은 사람들이다. 아니 잠을 덜 자는 사람이다. 게으른 사람은 잠을 덜 자는 것이 어렵지만 부지런한 사람은 잠을 덜 자는 것이 수월하다. 

<조금 덜 편하고 조금 더 불편하자> –일부러 불편할 필요는 없지만 불편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삶이 성숙된 삶이다. 독일 대통령이 호텔에 머물다 간 방을 청소하던 사람이 말했다. “네프킨을 꼭 한 장 사용하였습니다. 쓰레기통을 보니 한 장을 넷으로 나누어 네 번 사용하였습니다.” 절약하는 독일인의 전형적인 모습을 남기고 간 것이다.

<조금 덜 말하고 조금 더 생각하자> — 목수는 세 번 잰 후에 단번에 자른다. 그러면 반듯하고 정확하다고 한다. 세 번 생각하고 한 마디를 말하는 습관은 실수하지 않는 습관이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은쟁반의 금사과라고 솔로몬이 말했다. 조금 덜 말하며 살아야 한다. 말 잘 하는 것을 자랑하지 말고 말을 잘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 덜 누리고 조금 더 배려하자> – 어떤 성도가 길가 자동차에서 딸기를 파는 장수에게 다가가 딸기를 5천원 어치를 주문하면서 <아저씨! 4500원 어치만 딸기를 담아 주세요.> 그러자 딸기 장수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으로 손님 얼굴을 쳐다보았다. 4500원 어치 딸기를 받으면서 5천원을 내밀었다. 이상하다는 표정이 금새 감동 받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500원에 담긴 마음이 큰 감동을 선물한 것이다.

어느 사람은 택시를 타고 보니 지갑에 만원 밖에 없음을 알고 택시 기사에게 천원을 주고 싶어서 9천원 되는 거리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 가면서 택시 기사를 즐겁게 해주었다. 내가 조금만 덜 누리면 상대방을 기쁘게 해줄 수 있다. 콩나물을 사면서 한 움큼 더 주는 것을 사양하는 마음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성공에 도움 되는 일에는 과감하게 도전하는 열정이 있어야 하고 실패에 영향을 주는 일에는 과감하게 포기하는 절제가 필요하다. 더 해야 하는 열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덜 해야 하는 절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더 하려는 끈질긴 노력의 지속이 필요하고 영적 쇠퇴를 가져 올 수 있는 일에는 단호한 절제가 필요하다. 

성공의 주인공이 되려면 피나는 노력은 물론이고 조금 더를 도전할 줄 알고 조금 덜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성공을 원해도 기본 자세가 되어 있지 않으면 어렵다. “조금 더와 조금 덜”은 기본적이며 상식적인 것이다. 성공을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기본이 분명하면 어렵지 않다. 성공은 특별함에 앞서 기본에 있다. 열정과 절제는 자동차에 있어서 Accelerator 기능과 Brake 기능이 필수적인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