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6:1-4)

분별의 필수성 – 천지 창조의 첫번째 창조는 빛의 창조이다. 창조 전의 상태는 땅은 혼돈하며 공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고 말한다. 아무것도 없고 있어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상태에서 가장 먼저 빛이 창조되어 비로서 무엇이 빛이고 어두움인지 분별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구원으로 생명과 빛이 우리 안에 창조되면 즉시 달라지는 것이 있다. 분별이 가능해진 것이다. 분별이 가능한 삶, 분별이 불가능한 삶이 있다.

표적의 요구 –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예수님께 표적을 요구했다. 메시야임을 증명하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 만을 말씀하셨다. 표적을 요구하는 의도를 아셨던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을 빙자하여 귀신을 좇았다고 매도하는 사람들이었다.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기 위해서가 아니라 메시야임을 부정하기 위한 시험을 위해 표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표적은 성경에 차고 넘친다. 아니 일상적인 삶의 현장에 차고 넘친다. 

표적의 보편성과 필수성 – 성경은 말씀과 사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말씀 후에 반드시 사건이 발생한다. 말씀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건이 없을 수가 없다. 불가항력적으로 사건이 나타나는 것이다. 천지 창조로 시작된 표적은 종말 재림까지 표적으로 진행된다. 광야 40년이 매일 불기둥과 구름 기둥을 따라가는 여정이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보이게 역사하신다. 표적이 없을 수가 없다. 

천기 분별과 시대 분별 –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표적 요구에 하늘을 보고 날씨를 분별하면서 시대를 분별 못하는 그들을 책망하시면서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고 하셨다. 영적 분별이 불가능한 그들이 부인할 수 없는 요나의 사건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 시대를 분별할 수 없는 것은 이 세대의 구성원인 그들 자신이 자기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대를 보려면 먼저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진리와 비진리 분별 –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말씀에 제자들은 떡 가져오는 일을 잊어버린 것을 지적하시는 줄 알았다. 떡이 아니라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교훈 – 그들이 주장하는 종교적 이론과 원칙과 기준 – 예수님을 배척하는 그들의 주장을 조심하라는 말씀이다. 언제나 진리를 대적하는 비진리는 존재해 왔다. 에덴에서부터 종말까지 계속된다. 갈라디아서는 그리스도 복음을 대적하는 다른 복음을 경계하며 신랄하게 책망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의 분별 – 하루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로 알고 있느냐를 물으셨다. 제자들은 혹은 세례 요한, 혹은 엘리야, 혹은 예레미야로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로 알고 있느냐”고 물으셨다. 그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정확한 대답을 했다.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시다”라고 칭찬하셨다.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의 분별 – 그리스도를 아는 것, 구세주로 깨닫고 그분을 믿고 영접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과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성령의 역사로 나의 영 속에 역사하심으로 하나님을 알고 주님을 영접하게 되는 것이다. 인위적인 수단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로 가능한 것이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음으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의 분별 –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한 베드로가 십자가의 죽음을 예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절대 그렇게 하실 수 없다고 앞을 가로막고 나섰다. 베드로를 향해 “사단아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고 책망하셨다. 베드로의 의도는 예수님을 위해서였을 것이다. 그러나 칭찬이 아니라 책망을 듣게 된 것이다. 칭찬들을 일이 왜 책망을 듣게 되는가? 결론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했다는 것이다. 

길과 분별 – 길에는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좁은 길과 넓은 길. 복의 길과 저주의 길. 인생의 앞에는 두 가지 길이 놓여 있다. 두 가지 길 가운데 어느 길로 갈 것이냐. 길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는 말씀에 두가지 전제가 생략되어 있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어 있는 증거 –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는 증거가 있는가. 그 다음 24시간 빈틈없이 목자를 따라가고 있는가. 어떤 형편에도 따르고 있는가. 양이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일은 목자의 인도함을 철저히 따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