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고 싶으면 습관을 바꿔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일찍이 서기 전 300년 “우리의 존재는 우리가 반복해 하는 행위의 모습이다. ‘탁월함(excellence)’이란 단일한 행위가 아니라 습관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했다. 단 한번에 인생이 달라진다면 죽도록 고생하고도 실패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누구보다 탁월하지 않으면 성공이 어렵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성공은 성공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출간된 ‘1%의 원리’라는 책은 1%씩 습관을 바꿔나가면 인생에 커다란 차이를 가져온다는 ‘원리’를 담고 있다. 아주 작은 변화들이 성공 가능성을 엄청나게 높여준다는 내용이다. 저자인 톰 오닐은 “그런데 우리는 삶의 틀에 박혀 매일 매일의 일상만 그럭저럭 하면서 그저 행운을 빌고 잘되기만 바란다”고 지적한다. 요지는 이렇다.

삶의 자세가 Best와는 거리가 먼 Worst한 자세로 살면서 최고의 인생이 찾아 오기를 바라는 것처럼 어이없는 것도 없다. 왜냐하면 인생은 철저히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이다. 게으르면 게으른 결과를 거두게 되고 부지런하면 부지런한 결과를 거두기 때문이다. 게으른 것도 부지런한 것도 깨끗한 것도 더러운 것도 정리가 안되는 것도 정리 정돈하는 것도 습관이다. 

전쟁은 아주 작고 사소한 사건에서 시작됐다. 한 개인은 물론 국가의 운명을 가르는 전쟁도 아주 사소한 문제에서 시작된 것을 역사를 공부해보면 알 수 있다. 사소한 일이 무시해도 되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에 대한 자세와 무시해도 되는 것에 대한 자세가 구별되어야 한다. 

습관을 바꾸려면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 하나씩 실행에 옮겨보라. 하루 24시간의 1%인 14분 동안만 어떤 1%를 바꿔야 할지 생각해보라. 어떤 옷, 무슨 차를 살까는 그리 많은 시간 고민하면서 왜 자기 인생에 대해선 하루의 1%도 투자하지 않는가. 알람시계를 15분 일찍 울리게 하라. 30분 일찍 잠자리에 들어보라. 많은 게 달라진다.

탄산음료나 건강에 해로운 기호 식품을 마시지 않고 일주일을 보내본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필요한 사람에게 준다. 덕을 베풀면서 집안과 삶을 정돈할 수도 있으니 도랑 치고 가재 잡기다. 현재 하는 일의 좋은 점 3가지를 꼽아본다. 그리고 10년 후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적어본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해야 할 것 하나를 정한다.

책상 서랍을 하루에 하나씩 정리 정돈한다. 정리하는 것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습관이 아니다. 한가지 정리하는 것은 모든 것을 정리하는 습관이 되기 때문에 중요한 습관이다. 꾸준히 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습관이 형성 되지 않는다. 어쩌다 생각나면 하는 스타일은 습관 형성에 도움이 안 된다. 

지난 12개월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기본적으로 결산이 일년 단위로 이루어지는 통상적 관례를 따라 일년을 돌아 보는 것이다. 좋았던 때와 나빴던 때. 무엇이 어떻게 좋았고 나빴었나, 성공과 실패를 가려본다. 어떤 것이 성공이었고 실패였나 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나, 정말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 때는 언제였는지,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되짚어 본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인생에서 그것을 어떻게 실행에 옮기느냐는 것이다. 책상 서랍 청소하고 지갑 정리하는 데 1분 만 써보라. 부질없이 허송하는 시간이 많은 것을 무관심하고 있는 것부터 고쳐야 한다. 시간 낭비에 관대한 사고방식이 고쳐져야 습관 교정이 가능해진다. 서랍 정리하는 1분을 우습게 보지 말라. 1분을 우습게 여기는 사고방식이 하루를 우습게 여기고 한 달을 우습게 여긴다. 

사소한 일에 격하지 말고 무시하는 법을 배워라. 사소한 것이 다 사소한 것이 아니다. 무시해야 할 것도 있고 중요시 해야할 것도 있다. 작은 것들에도 웃고, 실수와 실패도 즐기는 법을 배워라. 완벽주의자가 되지 말라. 완벽주의자가 빠진 함정이 있다. 도달할 수 없는 것을 찾아 헤매게 해 고단하게 한다. 목표를 향해 다음 단계의 1%를 내딛는 것에만 집중하라.

안 될 것이라는 모든 이유는 잊어버리고, 될 것이라는 이유 하나만 믿어라. 인생은 자동차 핸들과 같아서 살짝만 움직여도 방향이 완전히 바뀐다. 록키 산맥 꼭대기에 간발의 차이로 서쪽에 떨어진 빗방울은 결국 콜로라도강을 따라 태평양으로 흘러가고 동쪽으로 떨어진 빗방울은 미시시피강을 통해 멕시코만으로 흘러간다. 1%만 틀어도 저 끝에 가서는 천양지차다. 

문제는 방향이다. 1%의 결정이지만 방향에 따라 천국과 지옥의 결과를 만나게 된다. 지금 한걸음이 천국을 향한 것인가 지옥을 행한 것인가. 육적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가 영적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가. 생각 하나 하나가 매우 중요하다. 거대한 함선의 방향이 작은 키에 의해 결정되는 것과 같이 생각 하나에도 방향이 있기 때문이다.